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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박범계 “한동훈, 깃털 같은 장관” / 과방위, 두 달째 반쪽

2023-07-26 5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, 정치부 윤수민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박범계 의원, 한동훈 장관 이렇게 표현해도 되나요? 맞수죠. 오늘은 뭐라고 했나요? <br><br>박 의원이 한 장관을 향해 '깃털' 같은 장관이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국회 법사위에서 맞붙었는데요. <br> <br>한 장관의 답변 태도를 지적하면서 '깃털' 같다고 했는데 직접 보시죠.<br>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공정 정의 국가기관을 관할하는 우리 법무부 장관께서 왜 그렇게 엷은 미소를 띠고 있습니까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(오늘)]<br>제 표정까지 관리하십니까.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제가 관리한다고 관리됩니까.// 법무부 장관께서 대통령을 대신해서 한 말씀 해주실 수 있습니까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(오늘)]<br>(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구속 건은) 지금 민주당처럼 이화영 진술 번복하기 위해서 이렇게 사법 시스템에 개입하려는 시도 이 재판 내내 전혀 없었습니다. 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최를 물었는데 이를 대답하는구먼요. 좀 무겁게 좀 법무부 장관 답게 하세요 예?!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(오늘)]<br>의원님 여기 소리 지르는 데가 아니지 않습니까? 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내가 소리 질렀습니까 그동안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(오늘)]<br>자주 지르셨죠. 말씀하세요. 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가볍기가 정말 깃털 같아요. <br><br>Q. 답변 태도 말고 내용가지고 싸우면 그나마 생산적일텐데요. <br><br>하지만 아쉽게도 두 사람, 훈계와 반말 논쟁으로까지 번졌는데요. 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권한과 책임 때문에 질문 쇄도를 받는 겁니다. 그것을 감내하라고 장관직을 임명하는 거고요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(오늘)]<br>제가 여기 의원님 훈계 들으러 온 것은 아니고요. 질문해 주시면 됩니다. 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내가 왜 한동훈 장관께 훈계를 합니까. 개인 박범계가 아니잖소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(오늘)]<br>반말은 하지 말아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. 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뭐뭐 하였소가 반말이라고 할 수 없지만, 좀 무겁게 답을 좀 해보세요. <br><br>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두고 질의응답이 진행됐지만 이 역시 '느낌' 공방으로 샜습니다.<br>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이것(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)이 인수위때부터 논의된 사안 이러한 느낌이 들고<br>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(오늘)]<br>이건 느낌으로 말씀하시는 거잖아요. 이건 정략적 접근이죠. 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내가 느낌으로 말하는 걸로 들립니까. 지금?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(오늘)]<br>아 저는 그렇게 들립니다. 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이런 게(다른 법사위원들의 문제제기) 다 느낌적으로 윤석열 정권을 비하하기 위해서 하는 문제 제기란 얘깁니까 지금. <br><br>Q. 두 사람 목소리는 큰데 보고 나면 별로 남는 게 없어요. 다음주제 보겠습니다. 어디가 두달 째 반쪽인가요. <br><br>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인데요. <br> <br>장제원 상임위원장, 오늘 회의 시작하자마자 고개부터 숙였습니다. <br><br>[장제원 /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(오늘)]<br>그동안 상임위가 열리지 못한점에 대해서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(일어나서 허리숙여 사과) <br><br>Q. 두 달 째 회의가 제대로 열린적이 없다면서요? <br><br>네, 오늘 모습 보여드릴텐데요. <br><br>계속 이러고 있거든요. <br> <br>[장제원 /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] <br>"우주항공청 설립이 늦어져서 우주항공 분야의 무한 경쟁 시대에 대한민국이 뒤쳐진다면 그 책임은 오롯이 민주당이 져야 할 것입니다." <br> <br>[조승래 /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간사 (오늘)] <br>장제원 위원장은 일방적 상임위 운영 중단하고 사퇴하라. 상임위가 마치 자신의 독무대인냥 막장 쇼를 반복하고 있다. <br><br>오늘은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반쪽이었는데요. <br><br>과방위는 두 달 째 반쪽입니다. <br> <br>Q. 지난달 회의 모습이군요? <br><br>네, 보시면 왼쪽이 야당 의원들, 오른쪽이 여당 의원들 자리인데요. <br> <br>Q. 다른 반쪽 민주당 의원들만 앉아있네요. <br><br>이 때는 민주당만 회의에 오고 장 위원장을 비롯해 여당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 <br><br>Q. 왜 그러는 거에요? <br><br>이유도 다양합니다.<br> <br>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두고 맞섰다가 후임 방통위원장 지명, KBS 수신료 분리 징수까지 맞서는 이유가 많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Q. 우주항공청은 빨리 해야 한다면서요? <br><br>네,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올해 개청하려면 8월엔 법이 통과돼야 합니다. <br><br>여야 모두 필요하다면서도 이러고 싸우고 있네요.  <br><br>[조승래 /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간사(오늘)] <br>(정부가) 자료 제출을 한 적도 없고요. 아니 이런 상태에서 무조건 정부가 낸 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켜 달라고만 // 그냥 무슨 앵무새 같이 떠들어대고. <br> <br>[장제원 /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장] <br>"이게 도대체 우주항공청하고 방송통신위원회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? 과방위의 현안과 우주항공청을 인질로 잡아가지고 계속 발목잡는 행태. 저는 국민들이 심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." <br><br>우주항공청 유치 지역인 경남도는 애가 타 국회를 찾았습니다. <br> <br>[김진부 / 경남도의회 의장(어제)] <br>우주항공청 설치가 정쟁으로 인해 희생되어서는 안됩니다. 국회의원 여러분들의 손에 미래가 달려있습니다. <br><br>내일은 경남도민들, 국회 앞에서 결의대회까지 연다는데요.<br><br>여야 방통위원님들, 우리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 이제 그만 하시죠. (미래위해) <br><br>Q.여랑야랑이였습니다.<br><br>구성: 윤수민 기자·김지영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박소윤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권현정 디자이너 <br>Video Source Support : 쟈니클래스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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